유실물 공매 부업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로 온비드에서 진행하는 방법인데요.
유망한 부업이라고 떠들기는 하는데 막상 찾아보면 공매가가 수익을 내기에는 터무니 없이 낮은 가격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수익률 100%까지 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씩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실물 공매란?
유실물 공매란 말그대로 분실한 물건이 일정 기간이 지나 국가로 귀속된 후 국가기관이 나서서 강제로 물건을 처분하여 현금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개인이 물건이나 현금성 자산을 분실한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그 소유권이 타인에게 넘어가게 되는데요.
분실 후 6개월이 지나면 그 물건을 주운 사람에게 소유권이 발생하며 1년이 경과되면 국가에 귀속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 유실물 공매는 일반인 또한 사용이 가능하며 실제 공매 현장에 방문할 필요 없이 온비드라는 인터넷 공매 사이트를 통해 보증금을 걸고 즉시 입찰이 가능하기에 집에서 할 수 있는 부업으로 많이들 추천되고 있습니다.
실제 부업과 관련된 유명 유튜버들의 채널엔 많이 소개된 바가 있죠.
하지만 당연히 이러한 기초적인 내용만 보고 누구나 쉽게 수익이 날리가 만무합니다.
공매 시장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한 부분이죠. 이 시행착오를 약간이나마 줄여드리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단점
유실물 공매의 장점은 간략히 세 가지를 뽑을 수 있습니다.
①집에서 참여가 가능하고
②소액으로도 입찰이 가능한 물품들이 많으며
③사업자등록이 필요 없다는 것 정도입니다.
사실 집에서 참여는 가능하지만 매각 공고문을 상세히 읽어보시면 아시듯 낙찰되면 직접 본인확인 후 인수 절차를 밟아야되므로 공고된 경찰서로 가셔야 합니다.
단, 가까운 경찰서인지 아닌지는 물품에 따라 다르기에 대한민국 최하단 지역에서 인수를 위해 최북단 경찰서까지 가야 할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죠.
두 번째 장점에 대해서는 소액으로 입찰이 가능하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는 토지/부동산 같은 항목들에 비해 소액이라는 것입니다. 단독 10~50만원으로 충분히 입찰이 가능한 항목들이 많아요.
마지막으로 사업자등록증은 공매로 나온 물품을 인수하는데 사업자가 필요 없다는 말이며 공매받은 물품을 전문적으로 중고 물품으로 판매할 경우에는 사업자등록증을 발부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는 현재 명확한 기준은 없어 의무사항은 아닙니다만, 세법상 계속성이나 반복성이 있으면 사업자등록을 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 점, 비용 처리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전문적인 업으로 할 정도가 되면 당연히 사업자등록증이 권장되는 부분입니다.
온비드 사용법
온비드 유실물 공매에 대한 현실과 수익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유실물 공매 방법에 대해서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유실물 공매는 캠코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인 ‘온비드’라는 사이트에서 주로 이뤄집니다. 따라서 온비드에 접속해주셨다면 아래의 절차에 따라 진행해주세요.
먼저 회원가입 후 로그인해주세요.
그 후 맨 위 메뉴 중 ‘동산/기타자산’을 선택하여 물품(기타) 세부메뉴를 선택해주세요.
원하는 물품을 확인 후 공고번호를 선택하여 입찰해주세요.
입찰 시 보증금은 감정평가금액의 5%입니다.
위 사진의 금액인 424,200원을 예로 들면 21200원이 입찰보증금이 되는 거죠.
낙찰 후 7일 이내 대금을 지불하면 이제 완전히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현실
유실물 공매 직접 해 보면 현실은 매정하다는 것을 잘 알려줍니다.
물론 수익을 낼 수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단, 인터넷에 널려 있는 방법으로는 유실물 공매로 수익을 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많은 인플루언서나 유튜버들이 유실물 공매는 현금 환가가 좋은 금이나 상품권, 시계같은 물건들에 도전해보라고 하죠.
하지만 만약 위와 같은 상품을 유찰되지 않은 감정가에 낙찰을 받으면 말그대로 쪽박을 차게 됩니다.
예를 한번 들어보죠.
일단 백화점 상품권, 여기에 나온 백화점 상품권은 현금과 100% 동일한 가격에 나옵니다.
백화점 근처에 있는 백화점 상품권 판매업자들만 해도 현금보다 싼 가격에 판매를 하는 것을 다들 알고 계실테니 당연히 살 이유가 없겠죠?
다음은 귀금속입니다. 금같은 것은 실시간으로 판매 단가를 확인할 수 있으니 낮은 가격에 살 수만 있다면 즉시 환전이 가능하겠죠.
찾아보니 18k 1.22돈 금목걸이가 281,000원에 나와 있는데요.
현재 포스팅 기준 실시간 18k 판매가인 228,000원보다 20% 정도 높으니 낙찰되면 이득이겠죠?
하지만 최종 낙찰 금액은 입찰 최고가로 결정됩니다. 결구 금 시세에 맞게 입찰될 뿐이죠.
위 사진상 금색 팔찌는 18k, 2.8g이며 164,000원에 입찰을 시작하여 231,650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어제 금 시세에 적용하면 금거래소에 바로 가져다 팔면 219,750원 정도를 받을 수 있겠네요.
이처럼 금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은 힘들며 금을 직접 사는 값보다 저렴하다 정도입니다.
방문 수령 원칙에 따라 기름값, 톨비 써가며 방문해봤자 남는 것이 없죠.
마지막으로 시계인데요. 시계는 현금가치가 높은 물품임에는 분명하지만 실 사용감 여부, 제품 이상 여부 등을 사진으로 판단하기 힘들어 전문적인 업자가 아니면 부업으로 해보기 어려운 물품입니다.
진품 여부는 공매 전에 전문가로부터 확인을 받기는 하지만 위와 같은 부분을 생각해서는 부업으로 진행할 아이템으로는 부족한 것이 많아 보입니다.
그렇다면 수익을 어떻게 내는 것인가? 바로 아이템의 문제입니다.
100% 수익내는 꿀팁
수익을 내는 꿀팁은 바로 현금 전환이 어려운 물품 중에 기회를 찾는 것입니다.
금, 상품권, 시계 등 단위당 현금 가치가 높은 상품들은 업자들을 포함해 경쟁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따라서 초심자가 수익을 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겠죠.
이와 같은 상황에 추천할만한 물품들은 바로 전자제품, 전자기기와 같은 것들입니다.
모니터, 빔프로젝터, 티비, 프린터 등의 사무기기 등은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들에 올라오는데요.
괜찮은 가격이라고 하면 업자들이 매입하는 단가보다 약간 높은 가격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구매한다고 얘기해놓고 그 지역 업자들에게 즉시 판매하여 수익을 내는 네이버 블로거도 한 분 계셨습니다.
만약 업자들에게 팔지 않고 재고를 두고 당근이나 카페에 판매한다면 업자들에게 넘기는 것보다 비싸고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쉽게 팔 수 있습니다.
해당 사무물품같은 경우 불용품에 대량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으니 사실상 수 차례 경험해보면 기회의 땅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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