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간단속 초과 평균속도 말고 이것도 지켜라

구간단속 초과 평균속도 하나만 잘 지키면 된다고 하지만 실제 그렇지 않습니다.
평균 속도 외 지켜야 하는 정확한 기준과 과태료 정보를 공유합니다.

구간단속 초과 기준

구간단속 초과 과태료를 받게 되는 기준은 평균 속도를 포함한 세 가지 항목이 있습니다.

세 가지 항목은 바로 구간 단속 진입 지점 카메라 속도, 평균 속도, 구간 단속 종료 지점 카메라 속도입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위 항목 중 어느 것 하나 초과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구간 단속 80km 구간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해당 상황에서는 진입 시점 카메라에서 80km를 초과하면 안되며 평균 속도는 80km 미만이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탈출 시점 카메라에서 80km를 초과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차에 있는 내비게이션 속도가 공유되는 것도 아닌데 구간 단속 평균 속도는 어떻게 측정 될까요?
바로 진입 시점의 시간과 탈출 시점의 시간을 통해 계산됩니다.

간단한 수학 계산식을 통해 평균 속도를 구할 수 있는데요. ‘속도=거리/시간’으로 계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진입 시점과 탈출 시점 카메라를 통해 확인이 되는 부분입니다.

정해진 구간 단속 속도를 초과했는데 나는 물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계기판 속도를 보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계기판 속도보다 내비게이션 속도가 더욱 정확하며 실제로 운전 시 계기판 속도보다 내비게이션 속도가 조금 낮게 측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지역마다 재량 여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단속 카메라는 고정이나 구간 단속 카메라 할 것 없이 오차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단속 기준이 지역마다 다를 수 있으며 지방경찰청장 재량으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범칙금은 과속하여 초과한 속도에 따라 다른 벌금 즉 범칙금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나무위키 속도위반 정보에 따른 제한 속도별 승용차의 벌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20km/h 이하로 초과했을 경우와 달리 20km/h를 초과할 경우 벌점도 함께 부여가 되니 과도한 속도 위반은 면허 정지의 위험성도 더욱 커질 것입니다.

구간단속 이렇게 하면 피할 수 있다고 방법을 공유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잘못된 지식이며 그중 대표적인 항목들을 짧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단속 시작 지점 이후에 합류하는 차도 단속 대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구간 단속 이후에 합류하는 차량들은 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두 번째, 갓길이나 선을 물고 가면 단속이 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갓길을 통해 구간 단속 구간을 빠르게 통과하는 분들이 간혹 보이시는데요. 단속 카메라의 화각은 2차로가 한 번에 찍힐 수 있을 만큼 넓기 때문에 모두 찍힙니다.

세 번째, 과속 단속 카메라가 인식 못하게 빨리 가면 된다고 합니다. 이는 사실이나 과속 단속 카메라가 인식하지 못하려면 속도가 최소 320km/h를 넘어야 된다고 합니다.